좋습니다. 이제 계획했던 마지막 15번 글입니다. 15번까지 발행하면 콘텐츠 생산은 잠시 멈추고, 다음 단계부터는 구글 검색 유입 → 계산기 → 애드센스 수익화 구조를 손보겠습니다.
15번 글
배달 광고비 얼마까지 써도 될까? 광고비 5%·10% 실제 수익 비교
배달앱을 운영하다 보면 광고를 끄기도 어렵고 계속 올리기도 부담스럽습니다.
광고비를 줄이면 주문이 떨어질 것 같고, 광고비를 올리면 매출은 늘어도 실제 남는 돈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장님들이 궁금해합니다.
“배달 광고비는 매출의 몇 %까지 써도 괜찮을까?”
하지만 광고비는 단순히 5%가 좋은지 10%가 나쁜지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광고를 사용한 뒤
얼마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고, 그 매출에서 실제 얼마가 남았는가
입니다.
오늘은 같은 매출에서 광고비가 5%와 10%일 때 수익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산해보겠습니다.
먼저 광고비 5%인 주문을 계산해보겠습니다
평균 주문금액을 20,000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비용 조건은 지금까지 계산했던 것과 동일하게 잡겠습니다.
재료 원가율
30%
배달앱 수수료
7.8%
광고비
5%
가게 부담 배달비
3,000원
포장비
700원
20,000원 주문 한 건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계산하면,
재료비 30%
6,000원
배달앱 수수료 7.8%
1,560원
광고비 5%
1,000원
배달비 부담
3,000원
포장비
700원
총 비용은
12,260원
입니다.
따라서 고정비 차감 전 남는 금액은
20,000원 – 12,260원 = 7,740원
입니다.
광고비가 10%라면 얼마가 남을까요?
다른 조건은 그대로 두고 광고비만 **10%**로 올려보겠습니다.
20,000원의 10%는
2,000원
입니다.
따라서,
재료비
6,000원
배달앱 수수료
1,560원
광고비
2,000원
배달비 부담
3,000원
포장비
700원
총 비용은
13,260원
입니다.
주문 한 건에서 남는 금액은
20,000원 – 13,260원 = 6,740원
입니다.
광고비 5%에서는 7,740원이 남았지만 광고비 10%에서는 6,740원이 남습니다.
차이는 주문 한 건당
1,000원입니다.
월 주문 1,000건이면 차이가 커집니다
한 달에 1,000건을 판매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광고비 5%라면,
7,740원 × 1,000건 = 7,740,000원
광고비 10%라면,
6,740원 × 1,000건 = 6,740,000원
차이는
1,000,000원
입니다.
같은 월 매출 2,000만원이라도 광고비율이 5%에서 10%로 올라가면 이번 예시에서는 고정비 차감 전 남는 금액이 월 100만원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광고비율만 올리고 주문이 그대로라면 당연히 수익은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광고비 10%는 무조건 나쁜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광고비를 10%로 높였는데 주문이 크게 늘어난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고비 5%에서 월 1,000건을 판매하면 앞에서 계산한 금액은
774만원
입니다.
광고비 10%에서는 주문 한 건당 6,740원이 남습니다.
그렇다면 774만원을 만들기 위해 몇 건을 판매해야 할까요?
7,740,000원 ÷ 6,740원 ≈ 1,149건
입니다.
즉, 이 예시에서는 광고비가 5%에서 10%로 증가했을 때 주문이 약
1,000건 → 1,149건
정도로 증가해야 이전과 비슷한 금액이 남습니다.
약 14.9%의 주문 증가가 필요한 셈입니다.
광고비 5%를 더 썼다면 주문도 그만큼 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광고를 판단할 때 중요합니다.
광고비가 증가했다는 사실만으로 광고가 잘됐는지 실패했는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비를 5%에서 10%로 올렸는데 주문이 5%밖에 늘지 않았다면 이번 예시 구조에서는 남는 금액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문이 20%, 30% 증가했다면 전체적으로 남는 금액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를 평가할 때는
광고비 → 주문 증가 → 매출 증가 → 실제 남는 금액
순서로 봐야 합니다.
광고비는 매출액보다 ‘추가 수익’과 비교해야 합니다
광고를 시작하고 매출이 300만원 증가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고 광고가 300만원의 효과를 만들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추가 매출에도 재료비가 들어갑니다.
배달앱 수수료도 발생합니다.
배달비 부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장비도 추가됩니다.
그리고 광고비 자체도 지출됩니다.
따라서 광고 성과를 판단하려면 단순히
광고 후 매출 – 광고 전 매출
만 볼 것이 아니라,
광고로 증가한 주문에서 실제 남은 금액 – 추가 광고비
를 확인해야 합니다.
광고비율보다 중요한 숫자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가게와 B가게가 모두 월 매출 2,0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가게는 광고비 5%를 사용하고,
B가게는 광고비 10%를 사용합니다.
겉으로 보면 같은 매출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다른 조건을 가정한다면 B가게가 광고에 더 많은 비용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남는 금액은 달라집니다.
반대로 B가게가 광고를 줄였을 때 매출 자체가 크게 떨어진다면 단순히 광고비를 줄이는 것이 답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광고비가 몇 %인가?”
하나가 아니라
“이 광고비가 얼마의 추가 이익을 만들고 있는가?”
입니다.
광고를 끄기 전에 이것부터 비교해보세요
광고 효율이 좋지 않다고 느껴지면 광고를 바로 끄기보다 일정 기간 숫자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 조건을 변경하기 전과 후의
주문 건수
평균 객단가
총 매출
광고비
주문당 남는 금액
전체 남는 금액
을 비교합니다.
이렇게 보면 광고비가 증가했지만 전체 이익도 증가했는지, 아니면 매출만 증가하고 실제 수익은 감소했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배달앱 광고비는 가게마다 정답이 다릅니다
오늘 계산만 보고
“광고비는 무조건 5% 이하로 해야 한다.”
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가게마다 객단가도 다르고 원가율도 다르고 배달비 부담도 다릅니다.
같은 광고비 10%라도 원가율이 낮고 객단가가 높은 가게와 원가율이 높고 객단가가 낮은 가게의 결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비의 적정 수준은 내 가게의 전체 비용 구조 안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내 가게 광고비를 직접 계산해보세요
광고비를 변경하기 전에 현재 주문 한 건에서 얼마가 남는지 먼저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광고비를 5%, 7%, 10% 등으로 바꿔보면서 주문당 남는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면 됩니다.
내 가게 수익 직접 계산해보기 →
그리고 실제 광고를 운영한 후에는 주문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확인합니다.
그래야 광고비 증가분보다 추가로 얻은 수익이 더 큰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광고의 목적은 매출이 아니라 이익을 늘리는 것입니다
광고를 하면 주문이 늘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사의 최종 목적은 광고를 많이 하는 것도, 매출 숫자를 크게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광고비를 지출하고도 이전보다 더 많은 돈이 남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광고를 볼 때도 매출만 보지 말고 마지막에는 반드시 물어봐야 합니다.
“광고비까지 빼고 실제 얼마가 남았지?”
이 숫자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